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없이도 외화예금 개설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KB스타뱅킹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외화입출금통장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개설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 출시로 만19세 이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간편 인증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규 가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외화 한도에 제한없이 총 11개 국가의 통화로 자유로운 입출금 거래가 가능해 환테크를 원하는 고객들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화예금은 환율변동을 이용한 환테크나 해외유학생 해외송금 등 사전에 환율변동 리스크 헤징(위험 회피)를 위한 필수 가입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KB마이딜링룸'을 오픈, 원하는 환율에 지정가를 주문하고 체결 즉시 SNS로 통지해주는 'KB환율픽'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외화예금과 함께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바일 신규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8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외화예금 입출금 거래금액 횟수에 관계없이 모든 거래고객에세 50% 환율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 외화보통예금에 가입하면 자동응모가 되며, 1등(1명) 해외여행상품권 100만원권 등 총 211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