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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LG전자, 스마트폰 기대 낮아졌으나 가전 등 긍정적인 시각에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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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LG전자, 스마트폰 기대 낮아졌으나 가전 등 긍정적인 시각에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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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0일LG전자에 대해 가전성장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가전 사업(H&A: Home Appliance and Air Solution)은 놀라운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1Q17에는 첫 10%대(1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다.

더욱 긍정적인 것은 성장이다. 기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정수기, 청소기 등으로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

성숙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으로의 성장은 1위 업체이기에 가능하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2015년 0.3%에서 2016년 7.1%로 개선되었고 2017 년에도 7.6%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OLED TV 효과 때문인데, TV 시장 점유율 2위이지만 OLED TV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 스마트폰(MC, Mobile Communications) 사업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2017년에도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자동차 전장(VC, Vehicle Components) 사업은 기회이다.

현재 GM BOLT에 구동모터 등 9개 부품(계열사 포함하면 11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LG이노텍,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H17은 비수기이나 연결대상인 LG이노텍의 실적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스마트폰 기대도 낮아졌으며 긍정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