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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은 대출은행…K뱅크 출범 효과에 대출신청 2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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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은 대출은행…K뱅크 출범 효과에 대출신청 229%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대출신청과 대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1억2705만명으로 전분기말(3월) 대비 1.4%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의 일평균 이용건수 자체는 9385만건으로 전기대비 0.3% 줄었지만 이용금액은 42조3572억원으로 1% 늘었다.

특히 대출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말 기준 대출실적 이용실적은 8606건, 1017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229.4%, 252.4% 늘어났다.

한은은 이와 관련 "케이뱅크(K뱅크)의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실적 확대와 이에 대응한 일부 은행의 영업강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