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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KT&G, 3Q 연결 영업이익 4384억원…꽃놀이패 손에 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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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KT&G, 3Q 연결 영업이익 4384억원…꽃놀이패 손에 쥐고 있어”

KT&G 실적 추이 및 전망//신한금융투자=자료이미지 확대보기
KT&G 실적 추이 및 전망//신한금융투자=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KT&G에 대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3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4384억원을 전망한다"며 "상반기에 이어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전자담배가 꽃놀이패가 됐다"며 "경쟁사의 전자담배 출시 이후 기존 궐련에서의 점유율이 바르게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년층에서 압도적 위치를 자랑하는 KT&G에게 젊은층을 중심으로 흥행하는 전자담배는 위협이 아닌 기회라는 것.

그는 "경쟁사 제품 대비 장점들은 분명하다"며 "압도적으로 많은 영업사원과 유통망을 통한 지방 선점 가능성, 국내 집중에 따른 공급과 가격 우위, 후발주자가 가질 수 있는 제품에서의 차별성"이라며 "내년 기준 궐련과 전자담배를 합친 KT&G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2~3% 증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