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 사업부 개선과, 주요 자회사인 에버다임 및 H&S 실적 증가, 도매유통 영업활동 재개를 통한 식자재유통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주요 자회사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다면, 하반기는 본업이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는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단체급식 식수 기저가 동일해졌고, 단가 인상 및 일부 사업장 효율화 작업을 통해 마진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추석일수 시점 차이로 인해 영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기 때문이다.
남 연구원은 "단체급식 사업부는 고정비 비중이 높아 식수의 증감 여부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상반기까지 식수감소로 인한 여파가 있었지만, 2분기 이후 식수감소 영향이 제한되고, 고정비에 대한 효율화 작업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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