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난 4608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전사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하역과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은 각각 121억원, 10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매수로 투자의견을 올리는 이유는 주요 사업부문인 하역과 택배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본격화됐고 내년까지 분기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또한 2분기 말 부채비율을 140%대까지 낮추며 연간 20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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