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해성옵틱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000만원을 기록, 3분기 적자지속 끝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적자의 주요 원인은 기존 렌즈사업의 매출 감소에 따른 적자폭 확대와 중화권 AF액츄에이터의 수율 문제였다.
2분기부터는 OIS를 탑재한 AF액츄에이터의 수율 안정과 렌즈모듈 베트남 이전으로 수익성 향상이 본격화 됐다. 이에 하반기부터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장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국내외 스마트폰 업체들의 듀얼카메라 채택이 지속되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해성옵틱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늘어난 4780억원, 영업이익은 3661%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2배이고 앞으로 전개될 듀얼카메라 시장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생각하면 주가는 아직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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