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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SDI, 2018년 4분기 자동차용 전지사업 흑자전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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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SDI, 2018년 4분기 자동차용 전지사업 흑자전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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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SDI에 대해 2018년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분기 매출액 1조6489억원(+13.4% QoQ, +27.8% YoY), 영업이익 338억원(+455.9% QoQ, 흑자전환 YoY)으로 컨센서스(285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1) 갤럭시노트8 배터리 신규 공급으로 IT용 전지 출하량 +8.6%QoQ(이하) 2) 신규 중국 편광판 라인 가동으로 편광판 매출액 +30% 전망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자동차용 전지 사업부 매출액 3,050억원(+11.3%) 등 전 사업부 실적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90억원(+73%)으로 추정된다.

2018년 4분기 자동차용 전지 사업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2018년 상반기 헝가리 자동차용 전지 공장(생산능력 2GWh, 연간 60kWh 전기차 3.5만대) 가동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2020년까지 국내 울산 자동차용 배터리 라인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8년 4분기 자동차용 전지 매출액은 4Q17 3,048억원 대비 53% 증가한 4678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마진율 2.4%)로 흑자전환이 추정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런칭에 소극적이었던 도요타와 폭스바겐이 공격적인 전기차 전략으로 선회했다”며 “2019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여 주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