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센터 상무점’ 새단장, 전자랜드 공격 경영 시작… “40개 매장 더 열겠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파워센터 상무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격 경영에 나섰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위치한 상무점을 ‘파워센터 상무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1977년 오픈해 20년간 운영한 매장을 대대적으로 리뉴얼 한 것이다. 휴식공간에 가정처럼 편안한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하고 실제 가정과 비슷한 매장 환경을 꾸려 고객이 좀 더 편안하게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로 바꿨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매장인 ‘파워센터 상무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오픈 기념식 참석을 위해 현장을 찾은 옥치국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대표이사는 “파워센터를 통해 광주지역 거점으로 적극 육성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옥치국 대표는 오픈식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파워센터 같은 좋은 시설의 매장을 앞으로 더 만들어서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고 회사도 여러분도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옥 대표는 “앞으로 40개 매장을 전국에 새로 오픈할 계획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입직원들을 많이 채용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꽤하고 있다”며 “열정과 혼을 갖고 고객을 대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직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3개층 약 430평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확보한 상무점은 광주의 중심 생활권인 서구 상무역 1번 출구 앞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전자랜드 파워센터 상무점은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공간과 휴식공간을 대폭 늘린 것이 강점이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판매되는 가전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각 제품의 특징과 차이점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단순 가격 비교 중심의 온라인 매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장점이다.


또 매장 곳곳에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하고, 차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좀 더 안락한 환경에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진열 방법에서도 차이점을 뒀다. 길게 진열된 획일적인 방법을 탈피, 매장을 실제 가정집처럼 구성하고 적절한 위치에 가전제품을 배치했다. 고객들은 전자랜드에서 실제 집에 배치했을 때의 모습을 예상해 보며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전자랜드는 이번 리뉴얼에서 노령인구의 증가와 고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힐링존을 강조했다. 전자랜드의 PB 제품인 아낙 안마의자, 마사지기뿐만 아니라 렉스파의 실내자전거 등 운동기구까지 함께 판매한다. 이 곳에 전시된 제품은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밖에 1층에는 모바일존, 청소기존, 주방가전존, 계절가전존 등을 구성했다. 2층에는 삼성 프리미엄 명품관을 만들어 프리미엄 제품을 구입하러 온 고객들이 최소한의 동선으로 관련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가전제품 최대 할인폭을 TV 42%, 세탁기 40%, 냉장고 56%, 김치냉장고 52%, 밥솥 53%, 전기주전자 50%, 청소기 33%까지 준비했다.

구매금액에 따라 700만원 이상은 커피머신, 500만원 이상은 그릇세트, 300만원 이상은 키친 툴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와 금액에 따라 핸드블렌더, 스팀다리미, 토스터기, 전기 주전자, 프라이팬 세트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0월 31일까지 구매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55형 LED TV, 2등 1명에게는 일반세탁기, 3등 2명이게는 자이글, 4등 2명에게는 전자레인지 등을 증정한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