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공항에는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있다.
전화를 통한 항공기 문의는 현재 폭주로 인해 원활한 사용이 어렵다. 제주공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항공기 이륙과 착륙 현황을 확인할 수가 있다. 대부분의 항공기가 8시 현재 정상적으로 탑승 중에 있으며 아시아나, 티웨이, 에어부산 등 일부 항공사의 항공편은 지연되고 있다.
중형 대풍으로 커진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해 동해안 일대가 영향권에 들었으며 강한 바람과 거센 비가 예상된다. 태풍은 오늘 저녁부터 벗어나 내일 저녁 무렵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