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은 16일 새벽 SNS를 통해 “저희 협상팀은 교육부에서 우리들의 요구안 수용과 관련하여 교육부 브리핑이 있다고 하여 15일 정부청사를 다녀왔습니다. 만나본 결과 우리들의 요구안과는 심각한 의견차를 느껴면서 18일 집회와 휴업은 원안대로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것을 공지해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휴업을 관할기관에 통보한 곳은 전국 4291개 사립유치워 중 2400여 곳으로 알려졌다.
한유총의 파업 철회 번복에 대해 누리꾼들은 “왜 공립과 사립을 평등하게 지원하냐” “한유총에 전화 걸자” “애들 데리고 시위라도 하고 싶다” “애들 볼모로 국공립을 늘리지마라니” “한유총 일주일 넘게 전화를 걸어도 안받아요” “같은 사립유치원 연합인 사립유치원연합회는 파업을 지지하지 않는다” “안철수한테 가서 요구해야 하지 않나” “의사들도 평일에 진료보고 휴일에 파업하는데” 등 한유총 파업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