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가는 지난 7월 이후 금호타이어 인수 관련 노이즈로 연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동일 이슈로 동반 하락한 아시아나 항공의 지분가치만 3000억원(9/18일 기준) 수준이나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은 약 3200억원에 불과하다.
9월 기준 신규수주 1.8조원 달성 추정(연간 계획 1.8조원). 연말 2.2조원 달성 기대. 누적 신규 수주 5조원 초과로 향후 성장성 확보.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 3Q17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금호산업은 전일(9/18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향후 6개월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현재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00억원 수준으로 자사주 매입 규모가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나, 토지매입 등 투자나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자사주 매입에 우선 순위를 둔 것은 주가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판단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가 변화에 따른 매입 물량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주가 기준 약 114만주(전체 보통주 주식수 대비 3.2%) 수준의 작지 않은 매입 규모로 매도 유통물량 감소와 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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