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중소기업 신기술 시장진입 지원

공유
0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중소기업 신기술 시장진입 지원

19일부터 홈페이지에 포털 개설...신기술 개발·일자리 창출 기대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 신기술 시장 진입 지원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사장직무대행 신재상)는 "중소기업과 민간이 보유한 건설기술의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기존 신기술 도입체계를 정비한 '기술마켓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술마켓이란 신기술을 공정, 신속하게 도입해 공유하는 장으로 설계 또는 시공 시 검증된 신기술을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는 중소기업 등 민간이 어렵게 개발한 신기술을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결국 신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이다.

기술마켓은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일원화된 창구로 기술추천, 기술공모, 기술R&D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술추천은 기술 개발자가 고속도로에 적용하고 싶은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등을 제안하는 것이다. 기술공모는 도로공사가 외부 공모를 통해 필요한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아이디어 등을 접수받는 공간이다.

기술R&D 부문은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에 도움되는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등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과제를 도로공사에 제안한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기술마켓포털 사이트를 개설, 지난 6월부터 도로건설과 관련한 신기술 대상을 접수받고 있다.
신기술을 보유하거나 관심있는 국민(기업,단체,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와 제안설명서를 작성해 한국도로공사( www.ex.co.kr / 기술마켓포털 / 공지사항)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기술은 1차 평가단 평가와 2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술마켓포털에 등록된다.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