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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화재 위험으로 픽업트럭 5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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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화재 위험으로 픽업트럭 50만대 리콜

피아트 크라이슬러 램 3500 픽업트럭. 사진=피아트 크라이슬러이미지 확대보기
피아트 크라이슬러 램 3500 픽업트럭. 사진=피아트 크라이슬러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는 19일(현지 시간) 엔진룸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픽업트럭 5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엔진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워터펌프가 오작동해 경고등을 울릴 수 있으며 소비자는 오작동 신호가 발생하면 딜러에게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리콜 대상은 6.7리터 엔진을 장착한 2013년-2017년형 램(Ram) 2500과 램(Ram) 3500 픽업트럭과 6.7리터 엔진을 장착한 섀시 캡(Chassis cabs) 3500, 섀시 캡(Chassis cabs) 4500, 섀시 캡(Chassis cabs) 5500 등이다. 섀시 캡은 침대가 없는 트럭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문제의 워터펌프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워터펌퍼 고장으로 발생한 부상이나 사고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픽업트럭 44만3712대, 캐나다에서 4만6220대, 북미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4485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회사는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