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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로엔, 신규 플랫폼 기반의 성장기대…목표주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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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로엔, 신규 플랫폼 기반의 성장기대…목표주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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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2일 로엔에 대해 신규 플랫폼 기반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꾸준한 성장을 통해서 향후 2년간 연평균 14%의 순이익 성장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향후 2~3년간은 과거에 보여주었던 연간 40만명의 가입자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 연간 40~50만명이 음원서비스를 사용하는 주연령대로 진입하는 효과가 있고, 2) 현재 음원서비스를 소비하는 주연령층의 사용율이 여전히 50% 수준에 불과해 추가적인 가입자 확보 기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3) 인공지능 스피커의 확산으로 음원서비스를 사용하는 연령층의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 음원서비스 ARPU가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서 5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ARPU 상승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매출액 6700억원과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의 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인공지능 스피커의 경우 2017년에 들어 KT, 네이버, 카카오 및 LG유플러스 등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형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8년부터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의 성장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구원은 “목표주가 11만원은 현 주가 대비 27%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