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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건 또 터지나… 강남 투자전문회사 유사수신 혐의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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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건 또 터지나… 강남 투자전문회사 유사수신 혐의 수사 중

강남 유명 투자전문회사 대표가 유사수신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청담동 주식부자로 사기를 친 이희진이 평소 외제차량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강남 유명 투자전문회사 대표가 유사수신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청담동 주식부자로 사기를 친 이희진이 평소 외제차량을 자랑하는 모습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강남에 위치한 유명 투자전문회사 대표가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투자사 대표 A(46)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유사수신이란 은행법이나 저축은행법 등에 따라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ㆍ신고 등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인에게서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A 씨는 금융당국의 허가 없이 거액의 투자금을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거둬들였다. 전직 펀드매니저인 A 씨는 선물이나 옵션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낼수 있다고 홍보했다. 원금까지 보장된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는 총 17명으로 피해액은 8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측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해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