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채용 포함' 금호아시아나 공채 마감 임박…지원서 5개 질문 "열정·역량·인격 본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기업은 곧 인격체'라는 인재 경영관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인 금호아시아나의 원서 접수가 26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이번 2017년 하반기 그룹공채 대상 계열사는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총 8개 사다.
비항공계열사에서는 △경영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시공 등을, 항공계열사에서는 △공항서비스/영업서비스/일반직 △운항관리 등 직무 담당자를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직무적성검사 및 한자시험>1차면접(역량면접, 집단토의)>2차면접(인성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기 소개서에서는 5개 질문이 주어진다.

△지원동기와 △입사 후 10년 내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이유, 달성계획, 지원직무 관심 계기 및 역량․준비과정 등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했던 경험과 관련 추진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이를 극복한 방법, 그 일의 결과 △ 윤리․도덕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손해나 희생을 감수하고 일을 수행한 경험 등이다.

지원자의 열정과 역량 다음으로 도덕적 윤리 등 인격을 중심으로 본다는 게 금호 측 설명이다.

서류 전형 이후 직무적성검사와 한자시험은 다음달 21일에 일괄 진행되며, 한자시험은 한자의 독음, 동의어, 괄호 채우기 등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