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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웹젠, 기다렸던 신작모멘텀 가동 중…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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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웹젠, 기다렸던 신작모멘텀 가동 중…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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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웹젠에 대해 "기다렸던 신작모멘텀이 가동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26% 상향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세는 신작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며 "기적 뮤:최강자, 기적:각성 등 일찌감치 공개되었던 뮤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들의 중국시장 론칭 일정은 그 동안 몇 차례 지연되긴 했으나 그 만큼 론칭일정이 가까워졌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 최강자와 기적 각성 모두 올 4분기 론칭 가능성이 유력하다. 여기에 최근 대천사지검 HTML5 버전인 '대천사지검 H5' 9월말 중국시장 론칭일정과 아크로드 IP 기반 모바일 MMORPG [아크로드 모바일(가칭)] 연내 국내시장 론칭일정이 추가로 공개, 신작모멘텀이 더욱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목표가의 26% 상향은 '대천사지검 H5' 중국시장, '아크로드 모바일(가칭)'의 국내시장 등 추가 신작 일정 공개를 감안한 실적 전망치 상향(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 상향) 및 신작모멘텀 강화를 반영해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올린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웹젠의 주가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목표주가에 정확히 도달, 목표가 상향 의견유지나 의견 하향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작의 다수 기대일정이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집중된다는 점과 최근 PC게임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의 빅히트 확률이 매우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여 현재는 목표가 상향, 의견 유지가 확률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히트 확률에 대한 리스크는 투자가의 판단의 몫"이라면서도 "모바일게임 시장의 키워드인 PC MMORPG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중국 및 국내시장 론칭일정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이익실현은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웹젠의 3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403억원(전기대비 -7.8%), 영업이익 100억원(-10.4%)으로 전망했다. 다만 분기 실적이 상반기 부진하다가 3분기에 1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지켜내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