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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과금 및 판매 방식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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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과금 및 판매 방식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

올 하반기 한국 서비스 시작

카카오게임즈는 27일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열고 그간 우려됐던 추가 과금 등 문제에 대해 '스팀' 버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게임즈는 27일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열고 그간 우려됐던 추가 과금 등 문제에 대해 '스팀' 버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가 27일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콘텐츠 및 판매 방식 등의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간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이 출시될지 모른다는 유저들의 우려에 ‘그럴리 없다’고 답한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한 각종 운영 이벤트를 포함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이사는 “최고의 게임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와 운영,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 임을 블루홀과 카카오게임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다채로운 이벤트, 랜파티, 다양한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재미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해 PC방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을 발표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