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자소재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76억원(전년대비 +21.2%), 영업이익 103억원(+1620.7%), 영업이익률 13.4%를 기록,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매출 증가 및 이익 개선은 경쟁사인 니토덴코, 도레이, SKC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의 매출비중을 약 50%까지 확대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중국시장에서 10%로 점유율 4위를 기록 중인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 포장재와 국내 OLED용 초저점 필름의 매출도 호조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540억원(+16.7%), 영업이익 210억원(+897.9%)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과거 이익기여가 전무하던 전자소재 사업부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판단한다"고 했다.
배당에도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주당 500원을 배당했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고배당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3.7%로 높은 배당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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