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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은행, 임시공휴일로 대출이자 출금은 10일로 자동 연기… 대부업체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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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은행, 임시공휴일로 대출이자 출금은 10일로 자동 연기… 대부업체도 마찬가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모든 금융사가 휴무에 들어갔다. 2일이 대출 및 카드납부일이라면 10일로 연기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모든 금융사가 휴무에 들어갔다. 2일이 대출 및 카드납부일이라면 10일로 연기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은행도 관공서와 함께 휴무에 들어갔다. 휴무인 관계로 대출이자 납부, 카드대금, 공과금 납부도 자동으로 오는 10일로 연기가 된다.

관행적으로 금융권은 대출금이나 공과금의 납부일이 휴일일 경우 소비자 권익을 위해 휴일 다음 첫 영업일로 납부를 유예한다. 휴일로 인한 금융지연 이자는 각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부담을 하고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10월 2일 임시공휴일도 마찬가지다. 전국의 모든 금융권이 동시에 휴무를 취하기 때문에 여느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수납업무가 자동 연기된다.

대부업체 같은 3금융권이나 최근 새로운 대출모형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P2P대출 업체도 마찬가지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 하루라도 더 빨리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일부 가상계좌 등을 알려주면서 2일 휴무일에 입금을 유도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자를 갂아주는 것은 아니다. 10일날 출금하면서 그때까지의 연체이자를 금융사들이 안 받는 것 뿐이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