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구 소녀상에 몹쓸짓한 남성 네티즌 추적 중… 현재 관련 게시물 삭제

공유
0

대구 소녀상에 몹쓸짓한 남성 네티즌 추적 중… 현재 관련 게시물 삭제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대구 소녀상을 성적 대상으로 희롱한 남성이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대구 소녀상을 성적 대상으로 희롱한 남성이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1일 대구 지역 소식을 전하는 SNS ‘실시간 대구’에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대구 시민은 물론 이를 공유해 확인한 네티즌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한 남성이 소녀상 옆에서 소녀상을 향해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에서 당사자는 본인의 얼굴은 가린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게시했고 이 사진이 실시간 대구 페이지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남성은 운동화에 파란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으며 한손에는 책을 들고 가방을 양쪽 어깨에 메고 있다. 이 남성은 페이스북에 “나 큰일날 짓을 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접하고 “소녀상의 의미도 모르는 ○○” “도라이그튼 ○○” “실화냐 이거 정신병자냐” “학교에서 뭐 배움” “큰 일날 짓인거 알면서 왜 저러고 난리” “와 진짜 생각없다 뚝배기 장식용” “○○○○” “어제 아이 캔 스픽 보고 왔는데 ○○○싶다” 등 거친 경상도 억양을 담아 질타했다.

현재 이곳에는 35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내용 중에는 이 남성의 페이스북을 찾아 공개한 글도 있다. 현재 이 남성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