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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범죄도시’ 개봉 하루 전… 마요미, 남한산성․킹스맨 골든서클 따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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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범죄도시’ 개봉 하루 전… 마요미, 남한산성․킹스맨 골든서클 따돌리나

범죄도시 주연 마동석.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 범죄자 같은 형사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범죄도시 주연 마동석.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 범죄자 같은 형사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범죄도시가 3일 개봉한다. 현재 극장가는 지난 주 개봉한 같은 청불 킹스맨 골든서클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같은 청불 범죄도시의 선전이 기대된다.

범죄도시는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시간만에 기존 조직을 장악하고 춘식이파 황사장까지 위협하며 일대 최강으로 부상한 신흥 범죄 조직의 보슨 윤계상의 악역이 돋보인다.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오직 주먹 하나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동석의 마초적 매력과 버무려진 작품이다.

평소 형사물에서는 왠지 케릭터가 바뀌었을 것 같은 전혀 주인공과 어울리지 않는 두 배우의 열연에 영화 흥행의 승패가 달렸다.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런 장르의 영화는 아니지만 명절 킬링 타임용으로는 강추할 만하다.

한편 3일에는 남한산성도 함께 개봉해 눈길을 끈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가 출연하고 감독은 도가니의 황독혁이 맡아 이미 흥행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줬다. 게다 박희순과 조우진이 조연으로 가세하니 캐스팅은 역대급이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