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매출액은 4조9000억원(전년대비 +19.5%), 영업이익은 5690억원(+390.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며 "정제마진이 허리케인 하비의 영영향과 중간유분의 수요 강세로 지난 2분기보다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 배당 투자 매력에 주목해야한다"며 "연간 배당성향 60% 가정시, 연말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이며, 여전히 배당수익률이 4%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설비투자비(Capex)가 크게 감소하나 이익이 개선돼 충분히 배당 정책 유지가 가능 할 전망"이라며 "내년 연간 DPS는 8000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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