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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KT&G, 전자담배 11월 출시 예상…펀더멘털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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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KT&G, 전자담배 11월 출시 예상…펀더멘털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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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KT&G에 대해 전자담배 릴(LiL), 11월 출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KT&G(내수 담배, 수출 담배, 홍삼, 부동산)의 17년 3Q 실적은 매출액 4.1% 증가, 영업이익 4.3% 증가가 추정된다.
외부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펀더멘털은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내수 담배 매출액은 0.9% 감소할 전망이다. KT&G의 판매량은 2.2% 감소, 전체 담배 판매

량(전자담배 미포함)은 3.5% 감소할 전망이다.

전자담배 판매 증가로 기존 담배의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유율은 60.5%로 YoY 0.9%p 상승할 전망이다.

담배 직수출(금액)은 7.8%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담배의 세금 인상 이슈로 KT&G의 전자담배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세금 인상(국회 논의 중)과 관계없이 11월에 디바이스인 릴(LiL)과 담배인 핏(FiiT)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더 이상 출시가 늦어지면 아이코스나 글로(BAT의 전자담배)에게 전자담배 시장을 선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G의 전자담배 릴(LiL)과 핏(FiiT)이 11월에 출시되면 영업망을 앞세워 해외 전자담배와 경쟁이 가능하다”며 “17~18년 PER은 12~13배 정도로 글로벌 담배기업보다 매력적이다. 배당수익률도 3.7%로 글로벌 담배기업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주가는 매수에 매력적인 구간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