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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한온시스템, 영업익 전년동기 감익이지만 우수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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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한온시스템, 영업익 전년동기 감익이지만 우수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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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익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의 중국 및 미국의 HMG 판매급감을 감안하면 우수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61억원(전년대비 +4.1%), 1012억원(-5.5%)를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대비로 감익이 예상되고 있으나, 3분기에는 전분기에 있었던 통상임금 소송 패소시 쌓은 충당금 중 약 80억원 가량 환입됐기 때문에 사실상 990억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시 최근의 중국 및 미국의 HMG 판매급감에도 불구하고 한온시스템의 3분기 영업실적은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주가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수익배율(P/E) 15~24배 사이에서 거래되어 왔는데, 이는 유럽법인 인수를 통한 수요처 다변화 및 강력한 친환경차 부품시장내 포지셔닝 때문"이라며 "최근 자동차 섹터의 조정장세가 펼쳐지고 있으나 한온시스템은 P/E 18~19배(올해 기준)의 밸류에이션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