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19일 광화문에 헬기 뜬다… ‘경찰의 날 행사’ 준비 특공대 헬기 3대 KT 상공 비행

공유
1

19일 광화문에 헬기 뜬다… ‘경찰의 날 행사’ 준비 특공대 헬기 3대 KT 상공 비행

경찰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진행… 헬기 침투 외 대테러 진압전술 선봬

광화문에서 테러진압훈련에 참가한 경찰특공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광화문에서 테러진압훈련에 참가한 경찰특공대.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19일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 헬기 훈련이 진행된다.

경찰청은 18일 경찰특공대가 광화문 KT 빌딩 상공에서 헬기 3대를 띄워 기념행사 전 최종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헬기에는 경찰특공대가 탑승해 ‘페스트 로프’ 훈련을 진행한다. 패스트 로프란 유사시에 헬기가 특정 지역에 착륙하지 않고 대형 로프를 내려 상공에서 바로 특공부대원을 현장에 투하하는 방식의 훈련이다. 무장을 한 경찰특공대 대원들은 로프 하나에 의지한채 상공 20미터 정도에서 내려오게 된다.

행사 최종점검인 내일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진행이된다. 본 행사는 기념행사가 열리는 20일에 시연되며 페스트 로프 외에도 각종 대테러 진압전술 시범 훈련 등이 선보인다.

경찰은 지난 16일 광화문 일대에 헬기를 띄워 사전 행사 점검에 나섰다. 이날 사전 통지가 안 된 까닭에 많은 시민들이 비상상황으로 착각하고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청은 이런 점을 고려해 사전에 훈련 통지를 결정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