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5억원(-4.3% yoy), 81억원(-34.6% yoy)으로 추정된다.
지난 2분기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19대 대선(=대통령선거일) 기간에 ‘대선’ 상표 리뉴얼 소주를 출시하면서 동사의 부산 지역 내 판매량이 감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9%, 49.3% 감소했다.
3분기에도 부산 내 판매량과 점유율 회복이 미미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도 비용 투입 대비 뚜렷한 판매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사 파업에 따른 당장의 가시적 수혜는 없다는 분석이다. 현재 하이트진로 파업에 따른 동사의 가시적인 수혜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기존 주요 판매지역에서의 경쟁력 감소 영향이 주가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경쟁사의 파업에 따른 수혜 여부를 논외로 한다면 수도권 등 신규 판매지역에서의 판매량 확대 속도도 더뎌 단기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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