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주가는 지난 5월 말 14만4000원을 고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초기에는 기업분할의 의구심과 대주주 지분 매각 등으로 주가 하락이 시작됐으나 7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이슈 발생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
영업이익률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둔화시킨 5.1%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조정한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2%, 3.5% 내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출점수 둔화에 따른 평균매장수 증가율의 큰 폭 둔화와 다점포화에 따른 매장별 매출액 감소폭 확대 등을 보수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결과"라며 "훼손되는 가맹점주 수익성을 보존해줘야 할 필요성을 감안할때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제고에는 다분히 한계가 있으로 보이며, 부정적인 환경 극복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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