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베스트투자증권 “대교, 3분기 기대치 부합…해외부문 턴어라운드 기대”

공유
0

이베스트투자증권 “대교, 3분기 기대치 부합…해외부문 턴어라운드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대교에 대해 3분기 안정적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3Q17 실적은 매출액 2013억원(-1.2% yoy), 영업이익 114억원(+0.3% yoy, OPM 5.7%), 순이익 126억원(+47.7% yoy)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의 기존 추정치(OP115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며, 순이익 증가 이유는 매도금융자산 처분 일회성이익(신한지주 46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눈높이 부문은 Sales 1523억원(-0.9% yoy), OP 114억원(+22.8% yoy) 수준으로 외형은 정체를 보였으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평이다.

이는 러닝센터 비중 증가(3Q17 센터수 790개, +28개 yoy, 눈높이 M/S 56.2%, 수익성: 방문교육 < 러닝센터)에 기인한다.

단 차이홍 부문은 Sales 134억원(-11.0% yoy), OP 13억원(OPM 9.7%) 수준으로 부진했다. 이는 성인회원수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는 차이홍 부문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채널 + 화상교육 서비스를 11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해외부문은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보이며, 향후 2~3년 후 동사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해외부문 매출액은 2014년 179억원 → 2015년 222억원 → 2016년 243억원, 3Q17 누적 +4.5% yoy 수준으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이익 적자폭이 꾸준히 감소(ex 대교 아메리카 OP 2014년 -33억원 → 2015년 -20억원 → 2016년 -10억원 → 2017년 -5억원 예상, 2018년 턴어라운드 가능할 듯)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 중요한점은 해외사업의 비용구조가 대부분 고정비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외형성장이 유지된다면 2~3년 후 동사의 이익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