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종전 시장 내 제기된 비관적 수준은 능가했지만 1Q17 이후 감익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TV 패널 판가가 3 분기 내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 시, 중소형패널과 모니터패널 실적은 예상 수준을 능가했다는 지적이다.
OLED 로의 체질 변화는 긍정적이나 시장의 우려는 다수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적발표회에서 주목 받은 내용은 중장기 OLED 투자 계획의 구체적 내용이다.
최근 LCD 패널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동사의 승부수가 계획대로 실행될지 여부가 중기적 실적 방향성 및 생존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TV 패널의 판가 하락기 동안 동사는 1) OLED 수율개선(특히 모바일)과 2) 우호적 판매조건확보 (판가 개런티 등), 그리고 3) 해외 투자의 정부승인, 4) OLED TV 의 LCD 대비 소비자경험과 판가 상대우위를 유지해야 한다.
중단기 주가 촉매제는 1) 정부의 투자 승인, 2) 주요 고객사와의 대규모 계약 등을 꼽았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한 3Q17 실적을 반영해 2017 년과 2018 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7 조원/1.3 조원으로 9%/28% 하향 조정한다”며 “OLED 의 중장기 경쟁력 회복가능성에 기반해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하지만 적정주가는 3만6000 원으로 12%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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