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9조원(+29.1%, YoY), 영업이익 559억원(+172%, YoY)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520억원)를 웃돌았다.
다만 LED부분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에 따라 저가모델 단종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됐다는 판단이다.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원(+40.0%, YoY), 영업이익 1659억원(+197%, YoY)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북미 주요 거래선의 주력 모델이 11월 본격 출시됨에 따라 동사의 카메라 모듈 및 3D 센싱 모듈 본격 판매로 광학솔루션 중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RF-PCB 공급에 따른 HDI 수익성 개선, 무선충전모듈 판매 증가에 따른 전장부품의 흑자전환으로 전반적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로 해외 주력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중기로 포토마스크, RF PCB, 2 Metal COF 등 신규 먹거리사업 추진, 장기로 ZKW 및 퀄컵 등 LG그룹의 전장사업 확장에 따른 전장부품 사업 확대 등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이에 여전히 현시점에서도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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