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연대은행 등 협력기관 주요 관계자와 KDB장학생,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대한 실천의 결의를 다졌다.
그동안의 지원으로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미혼모 자립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육성 등에 기여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시민단체․사회복지기관간 협력모델을 통해 사회적 자본 확충에도 최선을 다했다.
공공정책 및 제도 마련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KDB시니어브리지 사업은 서울시의 50플러스재단 출범 후 다양한 사업을 접목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KDB트라이앵글 사업의 경우 미혼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소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산업은행은 임직원 끝전 모으기 성금을 재원으로 재단 출범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소외계층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고교 졸업시까지 6년 동안 장학금 지원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청년창업인재를 발굴, 육성해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고용인프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성장의 이면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있는 KDB나눔재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자료=산업은행 제공>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