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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현대차, 유의미한 실적개선…펀더멘털 반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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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현대차, 유의미한 실적개선…펀더멘털 반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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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펀더멘털 반등의 시작됐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9만2000원을 제시했다.

3Q17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조원 (+9.6% YoY), 영업이익 1.20조원 (+12.7%YoY)로 큰 폭의 개선을 실현했다.
각각 시장기대치를 +4.1%, +5.8% 상회한 수치이며, 이 같은 실적개선은 1) 브라질러시아인도유럽에서의 경기회복과 점유율 상승, 2) 금융사업의 9개분만의 영업이익 플러스 성장전환, 3) 내수시장에서 먼저 시작된 성공적인 신차효과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18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42.2% YoY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에서는 1)미국시장 인센티브 개선 2) 신흥국) 판매성장 지속 (경기 개선 및 점유율 확대 추이 지속, 신차효과), 3)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에 따른 +8,527억원의 이익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추가 세전이익에서는 1) 중국 가동률 확대 (정치이슈 기저효과, 로컬OE 점유율 축소 반사이익, 신차효과)와 기아차 충당금 기저효과에 따른 지분법손익 개선, 2) 17년 발생한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 기저효과 (약 4000억원)를 통해 +1.44조원의 이익개선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cycle의 시작됐다”며 “경기호조 확대 (유럽 및 주요 신흥국 GDP 컨센서스 우상향), 점유율 개선, 승수효과가 시작될 18년에는 지속적인 기업가치의 우상향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