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 “만도, 외형 성장세 지속 전망…중장기 성장성 반영해 목표가 상향”

공유
1

NH투자증권 “만도, 외형 성장세 지속 전망…중장기 성장성 반영해 목표가 상향”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만도에 대해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0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부진을 통해 만도의 사업 확장가능성(고객다변화 및 제품고도화)을 확인했다"며 "양호한 수주기반의 신뢰성 있는 중장기 성장 전망에 따라 밸류에이션 확장(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만도의 이익 전망치 변경 및 중장기 성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8만원(기존 3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신규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RIM)을 통해 산출했으며, 풍부한 수주잔고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부문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장기 성장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국내·북미 출시 차량에 전방충돌방지보조장치를 기본 장착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FCA(Forward Collision Avoidance Assist), AEB(Autonomous Emergency Brake)의 성장세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만도의 올해 예상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42.8% 늘어난 13조원인데, 최근 3년간(2015~2017) 평균 신규수주는 약 11조원"이라며 "연비·안전규제 강화에 따른 신규수주 확대와 이에 따른 중장기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