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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풍산, 아쉬운 방산 vs 견조한 신동…구리가격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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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풍산, 아쉬운 방산 vs 견조한 신동…구리가격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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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풍산에 대해 방산부문이 아쉽다고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58억원(-0.2% YoY, 이하 YoY 생략), 영업이익 502억원(-14.3%, 영업이익률 7.2%)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7344억원, 영업이익 674억원)를 하회했다
3분기 본사 신동 부문 매출액은 3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했으나 방산 부문 매출은 1596억원(-15.2%)으로 부진했다.

1분기와 2분기 실적에 반영되었던 중동향 방산 수출이 3분기에도 재차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4분기로 이연되면서 수출 부진(-51.6%) 폭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별도기준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신동 5%, 방산 9.5%로 추정한다.

구리 가격은 중장기적 오름세가 예상되나 눈높이를 소폭 낮출 필요가 있다. 국제동 연구회는 10월 24일 2018년 글로벌 구리 수급 전망치를 발표했다. 수요는 글로벌 투자 확대 및 경기 회복으로 2%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 확대 에 따른 구리 수요 증가와 약달러 기조 속에 구리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전망(톤당 구리가격 ’16년 4,883달러, ’17F 6,045달러, ’18F 6,203달러)”이라며 “향후 배당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큰 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