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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근 선물가격 540달러 ‘추락’…계절적 요인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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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근 선물가격 540달러 ‘추락’…계절적 요인 극복 못해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선물시장의 철근 거래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감산 및 투자 등 호재 이슈가 이어지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약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상해 선물거래소 2018년 1월물(RB1801) 거래가격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해 선물거래소 2018년 1월물(RB1801) 거래가격

지난 27일 상해선물거래소 1월물(RB1801)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3600위안(약 540달러)으로 마감했다. 한 주 동안 톤당 170위안(약 26달러)의 급락을 기록했다. 또한 11월물(RB1711) 거래가격도 톤당 3650위안까지 하락했다. 한 주 동안 톤당 200위안 이상의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주요지역 철근 실물 거래가격은 톤당 3800~3900위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선물 거래가격이 실물가격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중국 내수 철근 거래가격의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