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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생산·판매 모두 부진 “수출 감소 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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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생산·판매 모두 부진 “수출 감소 폭 커”

- H형강 수출량 8월까지 전년대비 4.6% 감소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제품의 생산 및 판매가 전년보다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량 감소 폭이 커 전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 1~8월까지 H형강 누계 생산량은 223만1397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2만2187톤) 감소했다.

이 기간 전체 판매량은 219만 412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5만 9701톤)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은 1.6%(2만 2629톤) 감소했지만 수출량은 4.6%(3만 7072톤) 감소했다.

한편, 올해 H형강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는 11월 17일부터 약 20일간 보수에 들어간다. 중형 H형강을 생산하는 라인으로 내년 KS 개정에 따른 설비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