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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전자, 시가총액 500조원 시대가 온다…실적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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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삼성전자, 시가총액 500조원 시대가 온다…실적모멘텀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시가총액 500조원 시대가 온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4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8조원(YoY 27%, QoQ 9%), 16.5조원(YoY 79%,QoQ 13%, OPM 24%)을 기록하며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로 갈수록 NAND 가격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DRAM은 공급이슈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8 효과와 신규 고객대상 Flexible OLED 공급이 맞물려 디스플레이부문의 강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2018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0조원(YoY 12%), 68조원(YoY 24%, OPM 25%)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갱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DRAM 가격은 2분기부터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고, 3DNAND와 Flexible OLED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018년에는 Sys.LSI사업부의 증설효과도 기대할만한 대목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Flexible OLED의 해외 거래선 매출 비중 확대와 파운드리 사업의 고객 다변화가 긍정적이다”며 “동사의 부품사업(반도체+디스플레이)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체질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