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투자증권 “한미약품, 주요 파이프라인 모멘텀 강화…목표주가 상향”

공유
1

현대차투자증권 “한미약품, 주요 파이프라인 모멘텀 강화…목표주가 상향”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하반기 신약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Q17 매출 2276억원(YoY 3.6%), 영업이익278억원(YoY 102.2%, OPM 12.2%)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추정치 부합했으며, Genentech 일회성 추가 기술수출료 인식과 북경한미성장으로 시장추정치를 웃돌았다.
북경한미 대형병원 신규 코드등록 이후 매출액 YoY 28%성장과 제넨텍 기술 수출된 RAF억제제 파이프라인 임상1B 진입에 따른 일회성 기술료 수입 (149억원: 계약금1/n 분기 인식 90억원 + 59억원) 반영하며 시장추정치 상회하는 실적 달성했다는 평이다.

파이프라인을 보면 먼저 4Q17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비만) 3상 진입 예정: 계약 조건수정으로 일부 R&D 비용 부담 예정. 연간 700억원 비용 발생 할 수 있으나, 임상3상 (임상 2상 대비 높은 성공률)을 고려하여 자산화 반영 시 Cash Flow 상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해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임상 2상 진행중인 포지오티닙 세계 폐암학회에서 중간발표: 투약환자 모두 종양 감소 확인되어 다음단계 임상 진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받고있는 전임상 파이프라인 2개 (LAPS Triple Agonist [HM15211: 비만/지방간염 치료제] 및 LAPS Glucagon Analog [HM15136]) 내년 하반기 중 임상 진입 예정으로 기술수출 모멘텀 18년 하반기 이후 기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사업가치 (‘18년 기술료수입 제외 예상 매출과 라이선스 딜 이전 평균 PSR 1.7x)적용한 1.2조원 산출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 가치 임상단계별 성공확률 적용하여 4.7조원을 도출했다”며 “사노피와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제외한 파이프라인 다음단계 진행은 ‘18년 하반기 (4Q) 중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여, 내년 하반기 중 모멘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