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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동부화재, 기저효과 감안시 안정적 이익 창출… 효율 지표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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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동부화재, 기저효과 감안시 안정적 이익 창출… 효율 지표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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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동부화재에 대해 기저효과 감안시 안정적 이익창출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동부화재의 1분기 원수보험료는 3조 612억원(+2.4%YoY), 당기순이익은 1554억원(-14.5%YoY, -26.6%QoQ)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 특이 요인으로는 장기부분 IBNR 적립이 있었다. 9월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2.7%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이익 감소는 효율 악화가 주요했다.

3분기 합산비율은 101.8%로 1.9%p 상승했다. 동사의 3분기 자동차보험과 장기위험 손해율은 81.7%, 91.3%로 전년동기비 각각 4.1%p, 2.9%p 올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기저효과와 계절적 요인에 의해 업계 공통적으로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업계 내에서 신계약 매출 M/S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업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1%p 상승했다

자산운용부분에서 타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나, 효율 지표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높은 증익 폭으로 동사의 배당성향은 다소 축소될 개연성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 3% 근접하는 배당수익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