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예약 판매 돌입, 반쪽짜리 게임 ‘닌텐도 스위치’… "영어·일어 열심히 공부해야"

공유
1

예약 판매 돌입, 반쪽짜리 게임 ‘닌텐도 스위치’… "영어·일어 열심히 공부해야"

정식 발매 기대감 고조… 한글 미지원에 불만 폭주

닌텐도의 신제품 닌텐도 스위치가 드디어 한국 정식 발매를 시작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의 신제품 닌텐도 스위치가 드디어 한국 정식 발매를 시작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한국닌텐도가 3일부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정식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1일 발매되는 닌텐도 스위치는 상황에 맞춰 형태를 바꾸며 즐길 수 있는 닌텐도의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다. 가격은 36만원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3가지 모드가 가능하다. TV 화면을 통해 모두 함께 신나게 즐기는 ‘TV 모드’, 본체 스탠드를 세워 화면을 공유하며 즐기는 ‘테이블 모드’ 크고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를 휴대하며 즐기는 ‘휴대 모드’ 등 게임을 플레이하는 장소나 게임 내용, 플레이어의 기호에 따라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발매 예정인 소프트 웨어는 위대한 여행을 테마로 해 다채로운 특징을 가진 아름답고 광활한 왕국들을 무대로 마리오가 모험을 펼치는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비롯해, 레이스부터 배틀까지 모든 것이 디럭스해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광대한 세계를 무대로 모험의 모든 것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까지 풍부해졌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한국 게이머들의 소원이 이뤄졌지만 몇가지 논란도 있다.

한국 정식 발매라고는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의 한국 소프트웨어 탑재가 불투명하다. 거기다 온라인 기능조차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반쪽짜리 게임이라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첫 예약판매가 시작되자 네티즌들은 “근데 기기가 나와봐야 뭐함?? 언어가 다 일어고 앞으로 나올 닌텐도 스위치 게임들이 전부다 한글화가 안될텐대” “유튜브에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영상보면 진짜 사고 싶어짐...” “영어 일본어만 나온다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네 ㅋ 영어는 몇 년을 공부했을텐데 ㅋㅋㅋ” “난 젤다랑 스플래툰까지 나오면 고민해볼란다..지금은 마리오만 하기위해 사기는 좀 그렇다” “한글독점 많이내주면 하나사지 안한글 위주면 살 이유가 없다” “어차피 젤다와 포켓몬을 포기하여 한글 지원 안하는 스위치 안사고 내년에 라오어를 구입한다!!!” 등 제품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한글화가 지원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보였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