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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수입원가, 베트남 vs 바레인 75달러 차이…중국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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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수입원가, 베트남 vs 바레인 75달러 차이…중국산은?

바레인산 H형강 부두도착 원가 톤당 60만원 이하……높은 수익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수입 H형강의 원가가 원산지별로 큰 폭의 차이를 기록했다. H형강 수입 업체의 원산지에 따른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자료 : 업계 취합
자료 : 업계 취합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H형강 총 수입량은 4만 9293톤으로 집계됐다. 바레인 및 일본산으로 추정되는 기타 물량이 2만 9597톤으로 가장 높은 수량을 기록했다. 이외 베트남산 1만 5556톤, 중국산 4140톤을 기록했다.

바레인산이 대부분인 기타 물량의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3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산의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606달러, 중국산은 톤당 62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바레인산과 베트남산의 수입가격은 톤당 75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중국산과는 톤당 89달러까지 벌어졌다.

최근 환율로 환산한 바레인산의 부두 도착 원가는 톤당 60만원 미만이다. 유통시세는 톤당 72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부대비용을 포함해도 높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