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경제 제재속에서도 성공 개최 -
- 한-쿠바 주요 경제단체장 참가한 가운데 한국관 개관 -
□ 아바나 국제박람회 개요
ㅇ 쿠바 최대의 박람회인 아바나 국제박람회(FIHAV)가 지난 10월 30일에서 11월 3일까지 수도 아바나에서 개최됨.
전시회명 | 쿠바 아바나 국제박람회(FIHAV; Feria Internacional de La Habana) |
개최 기간 | 2017년 10월 30일~11월 3일(5일간) |
개최 장소 | 쿠바 아바나 EXPOCUBA 전시장 |
개최 연혁 | 1983년 최초 개최, 2017년 35회째 개최 |
주최 | 쿠바 대외무역부, 상공회의소, 아바나 박람회 당국 |
전시품목 | 종합 전시회(식품, 가전, 자동차, 통신장비, 섬유, 소비재 등) |
참가국 및 규모 | 70개국 3400여 개사, 2만㎡ |
□ 한국 기업 참가동향
ㅇ 한국관 운영
참가 연혁 | 1996~2007년 참가 후 2012년에 참가 재개 |
참가기업 수 및 규모 | 16개사, 870㎡ |
전시품목 | 자동차, 가전, 건설장비, 의료기기, 산업기계, 식품 등 |
- 한국관은 우수 중소·중견 11개 기업과 현지진출 5개 기업 부스로 구성됐으며 내부에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한국의 주요 산업, 문화, 한류 등을 소개함.
- 한국관 개관식에는 한국 측의 KOTRA, 현대글로벌서비스, 포스코대우, 알지엠테크 등과 쿠바 측의 대외무역부차관, 쿠바상의회장, 쿠바경협위원장 등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됨.
한국관 외부 | 한국관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 |
한국관 홍보관 | 삼성전자 부스 |
중소기업 부스 |
ㅇ 아바나국박 연계행사 개최
- 아바나국박 플랫폼을 활용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Korea Week in Cuba'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대쿠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강화함.
ㅇ 연계행사 주요 내용
10월 29일 | ㅇ 한-쿠바 경제협력·투자 설명회 ㅇ '한국의 밤' 리셉션 - 쿠바 정부 고위급 초청 문화행사 - 양국 간 문화협력 확산 및 한류 비즈니스 기반 조성 |
10월 30일 | ㅇ쿠바 경제자유구역 방문 및 산업시찰 ㅇ 쿠바 한인후손 초청 문화행사 |
10월 31일 | ㅇ 쿠바 에너지 조사단 및 우리 대기업 수출 성과 관련 행사 |
한국의 밤 리셉션 한인후손 문화행사 마이엘특구 산업시찰 |
□ 박람회 동향
ㅇ 참가국 종합 평가
- 전체 참가국 수는 70개국으로 총 3400개사가 참가함.
-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국가는 중국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쿠바의 석유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퉁(Yutong)'의 여객용 순수 전기차가 특히 각광받았음.
- 일본은 작년부터 파빌리온 전체를 임차해 국가관을 운영, 올해에도 쿠바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 쿠바 정부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ㅇ 한국관 대표 성공사례 및 참가 성과
- 삼성전자는 군부 산하 슈퍼마켓 체인점인 TRD와 협력해 Miramar지역 대형 슈퍼마켓에 삼성전자 전용 몰을 2017년 초에 정식 오픈했음
- 한국관 참가기업은 총 16개사임. 이 중 중소·중견기업 11개사는 쿠바 주요 기업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110여 건)을 통해 실질적 무역투자 기회 발굴
□ 전망 및 시사점
ㅇ 2016년부터 한-쿠바 간 경제협력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가고 있음. 특히 1~2차 한·쿠바 경협위원회(2016년 11월, 2017년 5월) 개최를 통해 양국 기업인 간 민간 협력채널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가 촉진됨.
ㅇ 미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 주춤으로 쿠바 시장진출에 대한 관심은 다소 감소했으나, 아직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 속도가 원래부터 더딘 쿠바 특성으로 인해 현지에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에는 미-쿠바 관계가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임. 쿠바는 단기적 수출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시장개척의 관점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참가기업들에 대한 지속적 시장진출 지원이 필요함.
자료원: KOTRA 아바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