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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오후 4시 가동 재개… “빨리 귀국하자”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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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오후 4시 가동 재개… “빨리 귀국하자” 인파 몰려

풍향 변동에 아궁 화산 화산재 방향 틀어

아궁 화산 폭발 가능성에 폐쇄됐던 발리 국제공항이 3일만에 가동을 재개하면서 여행객들이 귀국을 서두르고 있다 / 사진=AFP통신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아궁 화산 폭발 가능성에 폐쇄됐던 발리 국제공항이 3일만에 가동을 재개하면서 여행객들이 귀국을 서두르고 있다 / 사진=AFP통신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아궁 화산 폭발 가능성에 폐쇄됐던 발리 국제공항(응우라라이 국제공항) 운영이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 재개됐다.

로이터통신은 아궁 화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로 사흘간 폐쇄됐던 발리 공항 가동이 다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AFP통신도 발리 공항 홍보 담당자를 인용해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공항 운영을 재개한다”며 “현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아궁 화산의 화산 활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풍향이 공항을 벗어나 운영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궁 화산은 지난 1963년 분화 당시 16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후 분화활동을 멈췄지만 올 8월부터 화산성 지진이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