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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진료비 더 내는 선택진료… 내년부터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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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진료비 더 내는 선택진료… 내년부터 전면 폐지

고가 의료비 논란이 됐던 선택진료가 내년부터 전면 폐지된다.이미지 확대보기
고가 의료비 논란이 됐던 선택진료가 내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환자가 특정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경우 15~50% 비용을 더 부담하는 선택진료가 전면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선택진료 폐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비급여항목인 선택진료는 환자가 병원 진료시 의료기관이 지정한 선택진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경우 15~50%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별반 차이가 없는 진료 서비스에 과다한 비용이 청구돼 논란이 되어왔다.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의료기관의 손실 부분에 대해서는 저평가 진료항목 수가 인상, 의료질 평가지원금 확대, 입원료 인상 등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