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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수진 특혜사건… 피해자측 "포커스 어긋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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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수진 특혜사건… 피해자측 "포커스 어긋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재우 기자]


맘 카페에 올라온 피해자 A양의 호소문에 연예인 박수진이 언급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A양에게 전화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그녀가 원했던 것은 박수진의 사과가 아닌 병원 측의 사과였다.

A양의 아들은 26주 980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병원 측은 ‘아이가 폐호흡 말고는 문제없다’고 전했다. 한달 후 A양은 기도 삽관을 하고 고환이 부어있는 아들을 목격했다.

A양은 수술을 요청했지만 병원 측은 기다리라는 답변만 했다.

2틀 후 A양의 아들은 수술을 받았지만, 아이는 41일을 버티다 사망했다.

소송을 준비한 A양은 의료분쟁조정 위원회에 감사를 맡겼다. 감사결과 ‘수술을 빨리했더라면 경과가 좋았을 것이다‘라는 결과와 어느 정도 의사과실이 있다’고 밝혀졌다.
A양은 “법과 언론 등 모든 할 수 있는 조취를 취해 억울함을 알리고 병원 측에 죄송하다고 말 한마디 듣는 것 밖에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 측 보다 연예인에 포커스가 맞춰질까 걱정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게시글에 연예인 관련 부분은 삭제한 상태다.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오재우 기자 wodn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