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제강사의 철근 판매량은 11월 누계기준 1000만톤을 돌파했다. 12월에도 90만톤이 넘는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7대 제강사의 철근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100만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7대 제강사의 철근 판매량은 97만 1000톤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3.6%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비 1.6% 감소했다. 또한 1~11월 누계 판매량은 101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7%(81만 3000톤) 증가했다.
7대 제강사의 12월 철근 판매 목표는 총 91만톤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목표 달성 시 올해 7대 제강사의 철근 판매량은 역대 최고인 1108만7000톤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국내 철근 총 수요는 1250만톤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철근 수입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110만톤 수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단압업체들의 철근 생산량은 9월까지 월 평균 3만 3000톤을 기록했다. 올해 생산량은 40만톤이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