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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이어 이찬오도 마약 혐의 체포…이찬오가 흡입한 '해시시' 대마초보다 환각성 높아, 중독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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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이어 이찬오도 마약 혐의 체포…이찬오가 흡입한 '해시시' 대마초보다 환각성 높아, 중독되면?

유명 래퍼 쿠시에 이어 셰프 이찬오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이찬오 SNS이미지 확대보기
유명 래퍼 쿠시에 이어 셰프 이찬오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이찬오 SNS

유명 래퍼 쿠시에 이어 유명 셰프 이찬오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근 이찬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여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밀수입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해시시를 들고 들어오다 적발된 이찬오는 당시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가 흡입한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것으로 환각성이 더 강한 마약류로 분류된다. 해시시는 대마초보다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 환각을 일으키는 물질) 성분 함유량이 3∼4배 가량 높다. 중독될 경우 내분비 기능장애와 함께 조현증(정신분열증) 같은 중독성 정신병도 불러올 수 있다.

현재 검찰 조사에서 이찬오는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밀수입한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찬오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점 등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날 유명 래퍼 쿠시도 마약을 구매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사실이 드러났다. 쿠시는 이찬오와 다른 종류의 마약을 복용했다.

쿠시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의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잠복해있던 경찰에게 잡혔다. 쿠시는 당시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하고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방배경찰서 측은 "쿠시가 마약 거래와 흡입 사실을 인정했다.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연예계 마약 소식이 잇달아 터지자 누리꾼들은 "오늘 연예계 마약의 날인가" "무엇을 덮으려는 의도인가" "김새롬 이혼하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