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014년 7월 이후 957개 기업과 14조 974억 원의 투자협약으로 일자리 5만 6335개를 창출, 민선6기 1천 개 유치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서기동 구례군수, 김성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분양률이 저조한 산업단지 활성화와 투자 적지 10개 해안(섬) 개발계획 수립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280개 기업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여수경도 1조 원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편입, 고흥 진지도 휘게라이프스타일 복합휴양단지 1천억 원 투자유치, 진도 대명리조트 건축 착공 등 대규모 복합리조트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여수에 국내 최초 ㈜신한에어 스카이투어 유치로 항공관광 산업을 선점했다.
또 2014년 7월 이후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280개사와 대기업인 GE 사무소를 유치했고, 이 가운데 150개사의 투자를 실현해 빛가람 혁신도시가 명실상부 에너지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목포 대양산단에 ㈜가리미(대표 임복남) ▲나주 혁신산단에 ㈜우성무역산업(대표 김만호) ▲구례 자연드림파크(1단지)에 아이쿱농산㈜(대표 김기주) ▲장흥 바이오산단에 세명㈜(대표 조대현) ▲영광 백수읍 대신리에 이수인베스코㈜(대표 김성미) ▲진도읍 쌍정리에 The랜딩171관광호텔(대표 김정애)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땅끝예향㈜(대표 성경희) ▲장성 동화면 용정리에 (유)새한글로벌(대표 김원만) 등 8곳 입니다. 총 투자 규모는 1천135억 원이고 272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 및 투자유치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KTX 무안공항 경유와 에너지산업융합복합단지특별법 국회 통과는 전남의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투자, 진도 대명리조트 건립 등의 사례에서 보듯 전남은 투자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의 비교우위자원과 장점을 충분히 기업들과 공유해 더 많은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